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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3Q 누적매출 950억원, “전년비 38% 매출 상승, 22년 1200억 이상 예상”

▶ 주력제품 수요 증가 및 AI 수술로봇 등 미래사업 준비 박차

셀루메드(049180)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한 9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원부자재 및 환율 급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불확실성속에서도 FDA로부터 인증받은 골이식재 ‘라퓨젠(Rafugen) DBM’과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치과용 골이식재 ‘덴탈파우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체 조직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mRNA 생산효소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셀루메드는 지난해부터 mRNA 생산효소의 GMP급 생산을 위해 독일 기업과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샘플생산까지 완료했다. 이어 생산효소의 본격적인 양산 준비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 대한 영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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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SI)과 관련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수술로봇 분야로 경쟁력 확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PSI를 이용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총 3건의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셀루메드는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수술로봇 소프트웨어와 PSI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신장과 함께 골이식재 ‘라퓨젠 DBM’, 치과용 골이식재 ‘덴탈파우더’,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인 12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수술로봇 개발, mRNA 생산효소의 양산체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해당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 다각화 전략과 신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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