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이 ‘2022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동박적층판(CCL) 등 첨단 제품의 유럽 시장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서 ㈜두산은 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 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 전자 부품 및 시스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CCL, PFC, 5G 안테나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발진기(MEMS Oscillator) 등을 소개한다. ㈜두산은 현재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G 무선 통신 장치, 통신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부품에 적용되는 전장용 등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 공급자다.
특히 AI 가속기용 CCL은 ㈜두산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는 제품이다. AI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저유전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AI의 데이터분석, 딥러닝 같은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시장에 ㈜두산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