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美 마이크론 급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세

삼성전자(-1.44%)·SK하이닉스(-3.83%) 약세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17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4% 하락한 6만 1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3.83% 하락한 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급락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메모리칩 공급을 축소하고, 지출 계획을 추가로 줄일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6.70%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 대표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마이크론(-6.7%) 발 악재로 인텔(-3.8%), AMD(-4.8%) 등 여타 주요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락한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