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원익IPS(240810)에 대해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7일 키움증권은 원익IPS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7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우선 원익IPS의 수익성은 악화되는 구간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반대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원익IPS의 3분기 영업이익은 30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키움증권은 4분기의 원익IPS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낮은 286억 원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주가와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올해 기준 PBR 1.6배의 밸류에이션은 원익IPS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