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우터는 짧게, 부츠는 길게…추워도 멋 포기 못한다

겨울 의류 판매량 전반적으로 증가

하프코트 등 짧은 기장 아우터 인기

코디하기 좋은 롱부츠도 수요 늘어

G마켓의 겨울 의류 판매량 관련 인포그래픽/사진 제공=G마켓G마켓의 겨울 의류 판매량 관련 인포그래픽/사진 제공=G마켓




엔데믹 이후 첫 연말을 맞아 외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활동하기 좋은 짧은 기장의 아우터와 이와 코디하기 좋은 롱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겨울 의류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겨울 의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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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브랜드 여성의류 판매가 78% 신장했는데 그중 겨울 대표 패션 아이템인 코트 판매가 56% 증가했고, 하프코트(43%), 퍼·모피코트(60%)가 잘 팔렸다. 멋 내기와 방한 모두 가능한 무스탕·가죽 재킷과 퍼베스트 판매도 각각 75%, 45% 늘었다.

아울러 아우터에 같이 코디하기 좋은 ‘부츠’도 많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부츠·워커는 판매량이 96% 증가해 2배 가까이 늘었다. 부티는 345%, 롱부츠는 86%, 앵클 부츠는 75%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보온성 좋은 털 부츠와 패딩 부츠는 판매량이 각각 86%, 41% 증가했다.

이밖에 브랜드 남성의류도 전반적으로 95%가량 판매량이 늘었는데 그중 모직 재킷(345%), 폴라 니트(177%) 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남성부츠·워커도 79% 증가해 오름세를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 외출복 등 패션 수요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숏패딩이나 하프코트, 점퍼 등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각종 부츠 판매량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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