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IT로 더 큰 세상과 소통”..LG전자, 장애청소년 꿈 응원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

장애청소년 사회진출 지원…올해 327명 참가

청각장애 태국인 통잠농씨 종합우승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오른쪽) 씨가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오른쪽) 씨가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최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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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진학 등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11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다. LG(003550)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각국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경쟁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e크리에이티브 사물인터넷(IoT) 챌린지’에 참가한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19·태국) 씨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김경모(22) 씨는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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