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63p(-1.59%) 내린 720.2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86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92억, 기관은 96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2.24%), 반도체업(-2.23%), 통신서비스업(-2.1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2.74%), 통신장비업(+1.48%), 운송업(+0.1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핀텔(291810)(-16.86%), 샤페론(378800)(-11.22%), 룽투코리아(060240)(-11.1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컴퍼니케이(307930)(+29.99%), 중앙디앤엠(051980)(+29.97%), 피코그램(376180)(+29.59%)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22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6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