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김기영(사진) 안전처장이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전 세계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정보 교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한 협의체로 애틀랜타와 파리·모스크바·도쿄 등 4개 지역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다. 아시아 지역 103개 원전의 안전 점검을 총괄하는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