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롯데백화점 코치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해외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 명품 카테고리는 팬데믹 속에서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지난 해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0%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적극적인 명품 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명품 상품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막스마라, 발망, 마르니,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토리버치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20~50%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에서도 열린다. 대표 브랜드로는 코치, 멀버리, 롱샴, 휴고보스 등 10여개 백화점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한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팀장은 “엔데믹 이후 해외 명품에 적극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향후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