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헬로비전·에스원, AI 탑재 '홈도어캠' 내년 출시

LG헬로비전, 상품 판매와 설치·AS

에스원, ‘헬로 홈도어캠’ 기기 개발

송구영(왼쪽) LG헬로비전 대표와 최찬교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헬로비전송구영(왼쪽) LG헬로비전 대표와 최찬교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037560)이 보안업체와 함께 보안이 연계된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내년 초에 집 현관문에 설치하는 ‘헬로 홈도어캠’(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과 에스원(012750)은 ‘홈 보안 시장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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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보안 서비스가 연계된 홈 IoT플랫폼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원은 보안·편의에 특화된 스마트 홈 IoT상품을 개발·공급하며 LG헬로비전은 상품 판매와 설치·AS 제공 등 서비스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초 출시 계획인 ‘헬로 홈도어캠’은 AI를 활용한 현관문 앞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현관 앞 보행자 접근 감시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프라이버시 보호 위한 얼굴부위 및 이웃집 현관문 자동 마스킹 △모바일 어플 통한 방문자와 실시간 음성통화 △사전 등록 시스템 및 이상행위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다.

LG헬로비전은 홈도어캠이 현관 입·출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가구나 자녀와 가사도우미의 출입이 궁금한 맞벌이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의 방송통신 역량과 에스원의 보안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보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시너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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