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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유,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 개시

관련 실증특례 승인받은 기업들 중 최초로 안전인증 기준 통과하여 개시 요건 달성

티비유는 지난 21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 개시 요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티비유는 국내 최초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할 수 있는 충전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티비유는 실증특례 승인 기간 동안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의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사업 개시 요건을 충족하였으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위한 여러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티비유 관계자는 “자사 배터리팩은 양산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로서 ‘산업용 리튬이차전지 안전기준’ 뿐 아니라 양산 차량 기준의 안전성을 충족하는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이동형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elecvery (이하 일렉배리)를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와 구독형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일렉배리 내 마이카 차량 연동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충/방전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 잔량을 설정된 수준 이상으로 유지시켜주는 “구독형 자동충전 서비스”까지 기능 개발을 마쳤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최대 출력 90kW로 30kWh (150km 주행 가능거리) 충전 기준 20분 내외로 완료되며, 1회 최대 90kWh까지(약 470km 주행가능)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서비스 이용 시 워터리스 세차, 유리세정, 에어컨 필터 교체 등 부가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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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실증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경기 일부 (성남시)이며, 현재 티비유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를 통해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를 제공 ▶다양한 충전소에서 충전요금 결제가 가능한 일렉페이 로밍 결제 서비스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 시스템 ▶ AI 알고리즘을 통한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충전 경로추천 기능 ▶마이카 연동 차량의 간단 제어 및 상태 정보 제공 등 EV 라이프 사이클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여러 필수 기능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티비유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충전 인프라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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