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대결에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후반 만회골에 이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골을 허용해 2대3으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하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12분엔 권창훈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 1분 뒤 상대 왼쪽에서 공을 빼앗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조규성에게 공을 넘겼고, 조규성은 이를 머리로 받아 추격골을 올렸다. 3분 뒤 한국은 다시 상대 왼쪽 공간을 허물었고, 김진수가 올린 공을 조규성이 높게 떠올라 동점골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