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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 거래 ‘활발’... 세종시 4-1생활권 M4블록 영구임대주택 12월 5~9일 입주자 모집

영구임대주택 전용 26㎡ 276세대 규모…최대 50년 임대, 2023년 4월 입주 예정




소형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종시에서 소형 임대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세종시 4-1생활권 M4블록에서 선보이는 영구임대주택이 소형 주택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총 276세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26㎡A 252세대 △전용 26㎡B 24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세종시 반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 26·36·46㎡ 총 1,032세대로 조성된다.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에서 생계·의료급여를 수급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최대 50년 임대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료는 인접 아파트 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책정된다. 금회 모집하는 영구임대주택은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추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년 3월 22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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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4-1생활권은 우수한 주거환경을 지닌 입지로 평가받는다. 금강을 주축으로 인근에는 삼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괴화산과 안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펼쳐져 있다. 또한 깁가람 수변공원, 삼보공원, 금강수변공원 등도 생활권 내에 갖춰져 있어 여가와 체육활동 및 친자연적인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정주여건도 눈길을 끈다. BRT를 비롯해 1002번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종시 내부는 물론 대전, 청주 등 시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솔빛초, 반곡초·중·고 등 모든 학군이 단지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4-1생활권에는 세종국책연구단지 및 다양한 첨단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거주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대 정주여건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맘스라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여서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이 예상된다.

이밖에 신청자격과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 접수는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읍·면·동 동사무소 및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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