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시그니엘 부산 호텔 선정

반려동물 사료 1400kg 기부

동물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


부산시는 시그니엘 부산 호텔을 ‘2022년 하반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내달 1일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에서 선정된다.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사기업을 선정해 명패를 수여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의 무게는 약 13톤에 달한다. 기부물품은 모두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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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이날 개최하는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 140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물품은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사진제공=부산시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사진제공=부산시




이번 기부 외에도 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동물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사회가치경영(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일환으로 펫 프랜들리 서비스로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미 앤 마이 펫’(Me and my pet)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명구조견을 위한 물품 기증,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부산시 농축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물품 후원과 동물사랑 천사기업 선정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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