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은행, 지방은행 최초 퇴직연금운용 ETF 출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 가능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운용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운용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운용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TF는 인덱스펀드(주가지수와 실물자산의 가격과 연동돼 선정된 목표지수와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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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업무 협약해 지수 대표상품인 TIGER 미국나스닥100, KODEX 200 등 10개의 ETF 상품을 출시했다.

퇴직연금 DC형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 IRP계좌(영업점 창구, 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를 통해 퇴직금 또는 개인부담금을 거래일(정상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에 본인이 원하는 ETF 상품으로 운용지시 하면 된다. 단, 상품 매매체결가격과 기준수량은 매매신청 익영업일의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운용 수수료의 경우 거래에 따른 증권사 수수료는 없고, 자산운용사의 ETF 운용보수는 펀드의 순자산가치에 반영된다.

광주은행 유동구 신탁연금부장은 “광주은행 퇴직연금 상품과 함께 든든한 노후자산 준비를 하고 있는 고객님께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ETF 상품을 출시했다”며 “시장상황과 고객니즈를 반영해 앞으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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