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내년 1월 18일부터 인천,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40분(토요일 오전 11시 5분) 출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 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한해 동안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2만 7100명을 수송해 92%의 탑승률을 보인 인기 노선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는 이전부터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노선”이라며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타이베이 노선 재운항에 맞춰 재운항일인 내년 1월18일부터 3월25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2월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