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크래프톤 목표가 30만→25만원…'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용자 확장 한계"

키음증권 보고서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 전광판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광고. 사진제공=크래프톤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 전광판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광고. 사진제공=크래프톤





키움증권(039490)크래프톤(259960)이 2일 출시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사용자 확장에 한계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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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고어한 장르에서 근접 방식 타격감을 선호하는 로열 유저 중심의 팬층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포라는 장르에서 보다 새로운 게임성으로 유저 확장을 가져오기엔 힘든 상황"이라고 7일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최적화 문제가 발생한 것도 지적했다. 그는 "패치를 통해 스팀 유저 평점이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최적화 문제는 진행 중이며 게임성과 맞물려 안정적 범위 내의 긍정적 피드백 확보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적화 문제는 게임성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를 보정하지 않고 출시한 것은 개발사 레퍼런스에 부정적인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후속 차기작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가져가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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