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MHEV 모델부터 투입

10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

차세대 플랫폼 기반 비틀림 강성 35% 향상

가솔린 모델 최고출력 360마력·제로백 6초

가격은 1억 중반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마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부터 제공된다. 내년에는 최대 113㎞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하며 향후 순수 전기(BEV)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신 레이저 루프 용접 기술과 플러시 글레이징 기술을 적용해 사이드 윈도우와 바디 패널이 매끈하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의 공기 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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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소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돼 몰입감 있는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를 통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 차체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향상된 비틀림 강성까지 확보했다.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할 수 있는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을 갖춰 주행 안전성과 높은 기동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고속 코너링 안정성을 높이고 토크의 균형과 분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상된 민첩성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48V MHEV 시스템이 포함된 엔진이 적용됐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1㎏·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 6.6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 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 5067만 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 5807만 원이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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