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돈 줘도 못 구해"…'아이폰 유저' 손흥민에 삼성이 준 선물은

KFA TV·손흥민 인스타그램 갈무리KFA TV·손흥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애플 아이폰 유저로 알려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을 선물 받았다.

지난 9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손흥민은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며 ‘땡큐(Thank you)’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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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한정판 스마트폰이다. 일반 모델(147만4000원)보다 78만1000원 비싼 225만5000원에 판매됐음에도 국내를 비롯한 중국과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완판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손 선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했다”며 “국내에서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한 사람은 손 선수 단 한 명”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공유한 사진에는 삼성전자 마케팅팀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도 있었다. 손편지에는 “손흥민 선수님!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모두 행복한 11월, 12월이었다. 쉬시는 동안 회복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한편 손흥민의 삼성폰 인증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그가 10여 년간 아이폰을 사용해왔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선 손 선수가 아이폰과 갤럭시를 번갈아가며 썼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미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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