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단 한방에 박살났다…우크라와 '맞짱'뜬 러 탱크 최후

트위터 캡처트위터 캡처




전쟁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탱크가 쏜 포 한 방에 러시아군 탱크가 파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탱크 전투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1분24초 분량의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탱크로 추정되는 탱크 한 대가 서서히 전진하더니 멈춘다.



이후 100여m 전방의 러시아군의 탱크를 향해 포격을 시작한다. 포탄은 1초도 안돼 명중시켰으며 화염에 휩싸인 러시아 탱크는 두번째 포격에 완전히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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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T-64가 러시아 T-72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승리”라고 적었다.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약 10개월 동안 러시아는 약 9만4760명의 병력과 2966대의 탱크를 잃었다.

한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금까지 원조한 무기 중에서 가장 첨단인 패트리어트(Patriot) 지대공(地對空) 미사일 시스템을 곧 제공할 계획이라고, CNN 방송을 비롯한 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로이드 J 오스틴 3세 미 국방장관이 제공 요청서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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