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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신’ 프레이저, 볼티모어와 1년 105억 계약

2016년 피츠버그서 빅리그 데뷔

올시즌 타율 0.238, 3홈런 42타점

애덤 프레이저. 출처=애덤 프레이저 인스타그램애덤 프레이저. 출처=애덤 프레이저 인스타그램





올스타 출신 애덤 프레이저(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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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1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자유계약선수(FA)인 프레이저와 800만 달러(약 105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프레이저는 내외야 수비를 두루 맡는 다기능 선수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레이저는 2021시즌 98경기째까지 타율 0.324, 4홈런, 3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올스타로 뽑혔다. 올스타전 직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돼 김하성(27)의 자리를 위협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 후반기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홈런, 11타점, OPS 0.662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고 그 시즌 뒤 시애틀 매리너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2022시즌에는 시애틀에서 타율 0.238, 3홈런 42타점, OPS 0.612로 부진했다. 그러나 시애틀에서도 내외야 겸용선수로 요긴하게 활용됐다. 올 시즌에는 2루수로 124경기에 출전했고 나머지 32경기에서는 유격수와 외야 세 자리에 두루 기용되며 시애틀의 수비 공백을 메웠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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