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덕수 총리 "연말연시 대규모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지시

축제안전관리 계획 수립·이행 당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 즉시 대응"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산 불꽃축제 등 연말연시를 맞아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16일 한 총리가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이같은 내용의 사전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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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Safety Line)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축제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전 현장점검 시 좁은 경사로, 해안가 통제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여객선·유람선 등을 운항하는 경우 기상·해상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선박 승선 정원,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긴급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요원들이 이를 숙지하도록 조치하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있을 겨울 축제·송년·해맞이 등 각종 지역축제에서도 해당 지자체장은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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