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제5대 사무총장으로 곽창용(58·사진) 전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 18일까지 총 3년이다.
곽 신임 사무총장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문화재청에서 근대문화재과장·정보화담당관·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문화재청은 “다양한 문화재 분야 업무를 맡으며 국외 문화재 환수·보존·활용 등 재단의 주요 업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외국에 있는 문화재 현황과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불법적으로 나간 문화재의 환수·활용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에서는 올해 10월 김정희(65) 원광대 명예교수가 제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