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하락세…미국발 '반도체 한파' 영향

SK하이닉스는 52주 신저가 새로 써

29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 지수를 모니터 하고 있다. 연합뉴스29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 지수를 모니터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장초반 52주 신저가를 새롭게 썼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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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5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4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만 4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롭게 썼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1.80%), AMD(-1.11%), TSMC(-1.70%)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7%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락, 애플 관련 종목이 부진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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