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신년 일출 7시 47분…산·공원 16곳에서 해맞이 행사

도봉산, 인왕산, 북서울꿈의숲 등

각 장소마다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의 2023년 해맞이 행사장 16곳.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의 2023년 해맞이 행사장 16곳.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3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 16곳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외곽의 산 4곳, 도심 속 산 7곳, 평지형 공원 5곳이다.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간인 오전 7시 47분에 맞춰 각 장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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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 산 위치한 일출 행사장은 도봉구 도봉산의 천축사, 은평구 봉산 해맞이공원, 강서구 개화산 정상, 구로구 매봉산 정상이다. 도봉산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봉산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이 열린다.

도심 속의 산 7곳은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 중랑구 봉화산 정상, 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이다. 이곳에서는 포토존 운영, 페이스 페인팅, 소원 풍선 날리기를 포함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산보다 접근성이 좋은 평지형 공원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동작구 사육신공원,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 송파구 올림픽공원 망월봉이다.

서울시는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참석 전 해당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한 준비 및 안전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께서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새해는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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