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특히 한 총리는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 총리는 또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이태원 참사도 발생해 국민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면서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방시대 현실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현안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