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성모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선정

의료전문 코디네이터 상주·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연간 사업계획 수립 운영

다국어 홈페이지·SNS 활동·해외 인플루언서 릴레이 팸투어 등 대내외 홍보활동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데이에서 ‘2022년 인천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은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데이에서 ‘2022년 인천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달 22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한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데이에서 ‘2022년 인천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인천의료관광 선도기관은 △보건산업진흥원 인정 2021년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유무 △외국인 환자 수용태세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 강화 및 유치실적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실환자 기준 42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실적을 보유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관련 전담팀 등을 상시 운영하며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2021년 인천관광공사 추진 마케팅 참여실적 등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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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은 우수한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상주 의료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다국어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해외 인플루언서 릴레이 팸투어, 국내외 사업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대내외 홍보 활동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온라인 사전 사후 상담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내원이 어려운 중증 암 환자에게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입국해 수술 등의 치료를 받는 중증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천 의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몽골 합지증 어린이를 위한 나눔 의료를 시행한 바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인천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선정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외국인 환자의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전문인력의 육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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