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명 글로벌세아·쌍용건설 대표이사 / 사진제공=글로벌세아글로벌세아 그룹이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앞으로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S&A(에스엔에이)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준행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세아상역은 심철식 전무가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 부사장은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도 겸직한다.
세아STX엔테크는 신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부사장은 삼성SDS 출신으로 2019년 글로벌세아 그룹 입사 이후 미래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그는 세아STX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을 겸직한다.
쌍용건설은 신규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DC 사업단장을 신규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글로벌세아는 최훈 존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신규 글로벌세아 그룹미래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