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일 서장원(사진)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각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던 이해선 부회장은 퇴임 후 비상근 고문을 맡는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출신인 서 대표는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내며 2020년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를 주도했다. 인수 직후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았다가 2021년 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코웨이를 이끌고 있던 이해선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아왔다.
서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이지만 올 해는 ‘위기에 강한 코웨이, 도전하는 코웨이’로 방향을 정했다"며 "본연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도 확보해 글로벌 코웨이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지속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웨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3명의 임원이 승진하고 2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