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버스 신규노선 ‘기장57번’ 운행

기장5번·7번 통합…동해선 좌천역까지 연장 운행

2일부터 부산 기장군버스 5번·7번 노선을 통합한 57번이 운행된다./사진제공=기장군2일부터 부산 기장군버스 5번·7번 노선을 통합한 57번이 운행된다./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버스인 기장5번·7번 노선을 통합한 기장57번을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장57번 노선은 월평행(동해선좌천역~정관읍행정복지센터~월평마을)과 병산행(동해선좌천역~정관일반산업단지~병산마을) 2개 구간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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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교통모델사업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벽오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15인승 소형버스로 운행 중이며 운행을 개시한 2019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연간 7만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교리~석산·중리행(기장1번), 기장역~신명행(기장10번), 좌천역~월평·병산행(기장57번) 3개 노선으로 운행 중이다. 운행요금은 마을버스 현행요금과 동일하게 일반 성인 기준 현금 1300원, 교통카드 1130원이며 환승할인 제도도 적용된다.

운행시간표와 운행노선도는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노선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해선 전철을 환승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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