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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걸그룹 하이키, 전작과 확 달라진 콘셉트 눈길

/ 사진='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MV 티저 캡처/ 사진='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MV 티저 캡처




그룹 하이키(H1-KEY)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GLG는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로섬(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이키 멤버들은 단 하나의 촛불에만 의지한 채 으슥한 건물에서 비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하이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이브와 보드게임을 즐기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티저를 통해 '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라는 가사가 공개돼 완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하이키의 미니 1집 '로즈 블로섬'은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표현했던 전작 '아슬레틱 걸(ATHLETIC GIRL)', '런(RUN)'과 다르게 내적인 건강함에 포커싱을 맞춘 신보로 하이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작사에는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수록곡 '드림 트립(Dream Trip)' 작사와 작곡에는 우주소녀 엑시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로섬'은 데뷔 1주년인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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