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전 헬로네이처 창업자 출신 박병열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박병영 COO는 창업, 경영, 투자유치, 인수합병(M&A) 등을 경험하며 10년 이상 기업 비즈니스와 운영 전반 노하우를 쌓아왔다.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고, 커니(A.T.KEARNEY) 컨설턴트·이커머스 기업 쿠팡 사업기획팀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 온라인 신선식품몰 헬로네이처를 창업해 2016년 SK플래닛에 매각했다. 매각 전까지 가입자 20만여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350%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2020년부터는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박 COO는 경영관리, 서비스 운영,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병열 코인원 COO는 “합류 전부터 가장 혁신적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온 코인원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며 “전 조직의 유기적 기능 체계 구축으로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