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앱코(129890)가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의 필수 기자재인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분야에서 지난해 누적 수주액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앱코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강원도, 부산, 대전 등 전국의 여러 초?중?고등학교에 스마트기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PadBank)’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울산,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추가 수주를 따내며 2022년 누적 수주액 기준 2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정부의 사업 진행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에는 400억원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앱코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규모가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이 더욱 더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연 400억원 수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충전보관함 외에도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