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동·북아프리카에 '베그젤마' 공급

중동과 북아프리카 17개국과 계약 쳬결

현지 유통파트너사 히크마 통해 공급

셀트리온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사진 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사진 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 폐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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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께 중동 제약사인 히크마와 요르단·모로코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7개 국가에서 베그젤마 공급을 위한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히크마는 해당 지역에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및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통 파트너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 이외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CT-P43’ 판매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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