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010780)가 2차전지 재활용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TMC(타운마이닝캄파니)를 완전 인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 13분 아이에스동서는 전일 대비 7.55% 오른 2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배경으로는 TMC 인수 소식이 꼽힌다. 전일 아이에스동서는 공시를 통해 TMC 지분 100%를 227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대비 15.62%에 해당하는 규모다.
TMC는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블랙파우더(BP)와 블랙매스(BM) 양산 등 국내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인수로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회수-파쇄-추출로 이어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수도권과 중부를 잇는 폐배터리 회수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