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돌·먹방 예능…LGU+,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본격화

'디저볼래'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Top10

유통 및 IP 사업 등 영역 확대해 수익 기반 구축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 사진 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 먹어볼래’에 이어 ‘아워게임’ ‘교양있고’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22일 U+모바일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했다. 악역 전문 배우 4인(안길강·정해균·신승환·지승현)의 디저트 입문기를 담은 먹방 예능이다. 음식과 핫플레이스라는 대중적 소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론칭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콘텐츠 Top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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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4대 플랫폼(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0)을 신성장동력으로 하는 ‘U+3.0’을 선언했다. 지난해 말에는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조직 개편을 단행해 CCO 산하에 ‘STUDIO X+U’를 두고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 제작센터’를 신설했다.

스타PD 등 전문 인재들을 영입해 조직 정비를 마무리 한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 ‘교양있고’와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를 1월 중 공개하고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도 론칭 예정이다.

U+모바일tv 및 IPTV(U+TV), 아이돌플러스 등 LG유플러스의 ‘놀이플랫폼’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들을 서비스하고 일부 콘텐츠는 티빙·윌라·스포티파이 등 외부 채널에도 유통한다.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 및 IP 사업 등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22년도에는 전문인재들과 함께 ‘STUDIO X+U’ 조직을 새롭게 구축했고 올해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U+3.0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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