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430개소까지 발굴·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 간 평균 4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영체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지난해 말 기준 394개소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인증을 바라는 경영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 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 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치유 중심 체험관광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전국 제1의 유기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모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