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서남병원에서 서울특별시 주최로 열린 '제 11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 서남 권역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및 재난거점병원의 책임자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장기간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진료와 진료체계 마련에 기여하고 서울 양천소방서 구급지도의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구급 품질향상 및 전문능력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덕희 교수는 "재난응급상황 발생시 이대목동병원이 서울 서남권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로 한국형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