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BNK투자증권은 6일 KB금융(105560)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경기둔화 우려에도 최대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0.6% (전년대비)인 6,409억원 예상된다"며 "이자이익이 큰 폭 증가 지속에 기인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채권금리 변동 폭이 크지 않아 유가증권관련 손익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카드, 캐피탈, 증권 브로커리지 및 IB, 부동산PF 관련 수수료이익 축소와 해외 대체투자 및 자회사 등 기타금융자산 보수적 평가 등에 따라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전망”라고 분석했다.
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양호한 자산건전성 대비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를 선반영해, 전년동기 COVID-19 관련 2,620억원의 충당금적립에 따른 역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전입(+2.3% 전년대비)도 증가를 예상한다”며 “명퇴비용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2,500억원 가정한다”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 “2022년(E) 지배주주순이익 전년도 최대실적에 따른 기고효과와 보수적 회계 처리에 따른 비용선집행에 따라 비이자이익 큰 폭 감소, 대손충당금전입 큰 폭 증가에도 이자이익 증가로 상쇄하면서 전년대비 +5.9%인 4.7조원의 최대실적 예상된다”며 “2023년에도 상반기까지 NIM(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4.8조원의 최대실적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당락 이후 하락한 주가는 최근 3거래일간 급격히 회복 중”이라며 “고금리 지속과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금리상승 수혜주로서의 양호한 실적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