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23.5%증가한 3179억 원(102만 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지급액이 연간 30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2022년 말까지 출연된 휴면예금 3조 4466억 원 가운데 약 40%인 1조 3647억 원이 지급됐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