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중생과 성관계 하려던 男…잡고 보니 '40대 전과자'

여중생을 자신의 차량에서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여중생을 자신의 차량에서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고 한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A씨는 중학생 B양을 전날 오후 9시쯤 평택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목을 조르는 등 위협하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채팅앱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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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은 채팅앱에 '담배를 사달라'는 글을 올렸고 A씨는 이를 통해 B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양을 차에 태우고 성관계를 시도했다. A씨는 B양이 이를 거부하고 도망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분석을 통해 A씨 차량번호를 특정했다. 이후 다음 날 오전 1시 40분 A씨의 집 인근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전과 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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