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표창원 소장 기획, 어린이 추리 동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출간

영국의 셜록 홈스·일본의 명탐정 코난과는 다른 한국식 추리 강자의 등장







출판사 ㈜북이십일의 아동교양브랜드 아울북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 소장이 기획하고 선자은 작가가 쓴 미스터리 추리 동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시리즈물로, 1권 ‘낙인찍힌 아이’는 존재감 없던 소녀 하이다가 휴대폰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어 진짜 범인을 추리해 내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표 소장은 이다의 뛰어난 추리 재능을 알아보고, 이다를 자신이 만든 어린이 비밀 수사대에 스카우트한다. 한국 대표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는 영국엔 ‘셜록 홈스’, 일본엔 ‘명탐정 코난’이 있는데 왜 우리에겐 그런 추리 강자 캐릭터가 없을까? 하는 질문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기획자 표창원 소장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한국 추리 소설, 한국 탐정 캐릭터, 한국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정의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다를 탐정이 아닌 프로파일러로 기획함으로써, 누군가의 진심을 끌어내는 새로운 추리의 재미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들이 ‘프로파일링’이라는 어렵고 전문적인 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파일러는 우연의 요소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탐정에 비해 보다 증거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추리’를 보여주는 수사를 펼친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221 비밀 수사대’의 어린이 수사대원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런 특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특히 미래의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어린이 독자들에겐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이다와 친구들이 ‘221 비밀 수사대’를 결성, 미스터리한 사건 파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사건들을 천재적인 관찰력과 공감력을 통해 해결하는 ‘하이다’, 냉철한 판단과 과학적 지식을 통해 사건을 들여다보는 ‘정한새’ 등, 우리 옆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한 가지씩 특기를 가진 캐릭터들이 펼치는 활약이 큰 재미와 몰입력을 선사한다. 이다, 한새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갈 또 다른 어린이 수사 대원들도 계속 등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편, 작품 속에서 아이들의 추리 멘토로 등장하는 등장하는 표 소장은 평소 엄격하고 근엄했던 이미지와 달리 푸근한 삼촌같은 반전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시리즈는 앞으로 어린이 프로파일러 이다가 221 비밀 수사대와 함께 진짜 프로파일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재미있는 동화가 끝난 후에는 표창원 소장이 쓴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을 통해 추리 용어와 상식, 배경지식도 얻고, 퀴즈를 통한 실전 추리 연습도 가능하다.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매서운 논리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① 낙인찍힌 아이>에는 특별 사은품으로 친구들끼리 추리력을 한층 더 갈고 닦을 수 있는 ‘마피아 게임 카드’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출간에 앞서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의 사전 원고를 모니터링한 100명의 ‘어린이 추리 평가단’과 학부모에게 평점 5점 만점 중 4.8점을 받았다. “내가 본 어떤 추리 동화보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다”, “한국의 셜록 홈즈를 보는 것 같았다” 등의 호평과 극찬을 받았다.

아울북 관계자는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어린이들조차 단숨에 빠져들 정도로 흡인력이 좋은 작품이다”라며 “숏폼 콘텐츠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문해력도 기르고 사회과학적 상상력과 논리적, 관찰력과 추리력 등 다양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어 독서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어린이들이 찾아 읽는 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획자 표창원 소장은 전 경찰대 교수, 범죄학자, 범죄심리학자 등 다양한 타이틀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로,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PICS)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범죄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파일러를 양성하는 프로파일링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3월 초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표독한 프로파일러 표창원 - Profiler P’를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