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4일과 28일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특별강연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공동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와 연계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그 중대성과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14일에는 방송인이자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기후위기와 싸우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8일에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바다에서 찾는 공존의 지혜’에 대해 들어본다.
강연은 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와 강연은 어린 친구들도 기후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부모님이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이라 말했다.
과학관은 기후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동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시 관람과 특별강연을 함께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및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의 행사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