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078130)가 종이 담배필터지 개발을 완료해 제품 적용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국일제지는 각종 지류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도소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케이티앤지(KT&G)를 비롯한 해외 담배회사에 연초담배용 특수를 주력지종으로 하고 있다.
국일제지는 ESG경영에 따른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일제지는 전통형 연초담배에 사용되는 아세테이트 토우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담배필터지를 개발해 제품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KT&G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국일제지에서 개발한 친환경과 기능성을 갖춘 종이필터가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는 케이티앤지와 함께 국일제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과 경제성을 고려 소비자 니즈에 맞는 필터소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