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3'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3은 삼성 갤럭시 'X커버5'에 기반한 LTE 스마트폰이다. △5.3인치 H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퀴즈를 풀 수 있는 ‘신비스쿨’ 앱을 추가했다.
부모가 KT 5G 10만원 이상 요금제 사용 시 1만원대로 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 시에는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 제공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 등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30만 8000원으로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3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키즈폰은 초등학생의 니즈를 분석해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자고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 니즈를 분석해 키즈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니어 대상의 실용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