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29 참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6일 용산구청 4층에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용산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원스톱지원센터다.
지원센터는 이태원의 경영 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정부·유관기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안내를 비롯해 경영 관련 애로·건의 사항에 대한 상담·답변, 애로·건의 사항의 소관 기관 전달·검토 결과 답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 중소기업 보증 등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상담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태원 상권이 재건될 수 있도록 이태원 상인회 차원의 상권 활성화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유관기관 사업의 연계도 돕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용산구청에서 발급하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의 경우 신청기한과 신청 가능 지역이 확대되는데 19일부터는 원스톱지원센터에서도 확인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