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4살 아기가 진짜 총 겨눴다"…CCTV에 잡한 충격적 장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4살 남아가 권총을 들고 아파트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뉴스네이션 홈페이지 캡처미국 인디애나주에서 4살 남아가 권총을 들고 아파트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뉴스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4살짜리 남자 아이가 총알이 든 진짜 권총을 들고 아파트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스네이션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디애나주의 한 아파트 복도와 계단 등에서 기저귀를 찬 4살 남아가 총알 15발이 든 권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웃 주민인 니콜 서머스씨는 “녹화된 비디오에서 아이가 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을 봤다”며 “그 아이가 총으로 제 아들을 겨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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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총의 방아쇠를 여러 차례 당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총 약실에 총알이 없어 발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아동 방치 혐의로 체포됐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집 밖으로 나갔을 때 자고 있었으며, 권총은 함께 지내는 사촌의 물건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한 라이브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면서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미국 사회에서는 청소년 등 어린아이들의 총격 사건도 빈번해 지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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