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고인 7억 7000만원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나눔 캠페인은 경기침체 우려로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군민들과 기관· 단체, 기업들이 동참해 시작 23일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이어, 48일째인 18일 현재 목표액의 185%를 초과해 기존 최고 모금액인 7억 5000만원(2018년)을 넘어섰다.
비대면(ARS, 계좌이체, QR코드)기부와 정기기부(착한가게, 착한일터)를 일반성금으로 모금한 금액이 6억원이며, 칠곡군을 지정해 모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5400만원, 현물 기부가 1억 2000여만원으로 일부 산정되지 않은 정기 기부를 포함하면 현재 실적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