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전국 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복지 실천과 탄소 절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군 바울요양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남 곡성군, 전북 무주군, 경북 예천군, 경남 밀양시 등 전국 12개 복지시설에 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지원해 총 66㎾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
지원사업 추진 4년간 누적 35개소에 총 206㎾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이는 연간 124tCO2-eq 가량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해 어린 소나무 4만4000여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맞먹는다.
복지시설은 개소당 연간 수십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한 운영비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 결과 ‘A(우수)’ 등급을 받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환경과 사회가치를 우선하는 선진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