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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용접사·스캐폴더 양성 나선다

나아지리아에 개설된 대우건설 용접학교 1차수 교육생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나아지리아에 개설된 대우건설 용접학교 1차수 교육생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047040)이 나아지리아에서 지역 건설인재 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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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용접사와 스캐폴더(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트레이닝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현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용접?스캐폴딩(scaffolding·비계)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스캐폴딩은 건축공사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을 뜻한다. 대우건설은 용접 학교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100명의 용접사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용접 교육은 11일부터, 스캐폴딩 교육은 16일부터 시작됐다.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수행중인 LNG액화플랜트 사업인 NLNG Train7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이지리아 현지에 제공된 직업교육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건설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회에 걸쳐 모로코,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지에서 비전케어와 함께 백내장 수술 캠프를 실시해 총 1500회 이상의 백내장 수술, 1만1000회 이상의 안질환 치료를 완료했다. 국내에서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시-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국내외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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